SM6 CarPlay USB Socket 설치 + 코딩 ( 2020년형 이전 모델 )

SM6 2016 오랜기간 우리 가족과 함께 해온 차로
아버지께서 신차로 교체하시면서 나에게로 오게 되었다.
사실 중간 중간에 사용하기도 했고 관리도 함께 했기 때문에 안심스럽기도 하다.

오랜된 차이지만 약 10만이 거의 다되어 갈 때 즈음에
르노와의 엔진 결함 소송에서 결국 인정받고 엔진 교체가 이루어져서
20만 주행거리이지만 다른 소모품만 교체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인다.
(사실 이것도 점검 후 교체해 주셨고 이후 정비도 지원해 주신다 하셨다.)

때문에 기존에 렌트하고 다니며 즐겨 사용하던 CarPlay를 사용하고 싶어서
비싼 공임비 들이지 않고 직접 하는 과정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소켓 주문

다음에서 르노의 모든 부품을 주문할 수 있다.

★대한민국1등! 르노코리아자동차 순정부품 순정용품 쇼핑몰★

 

USB 소켓을 주문해주시면 되는데 SM6는 9만원대로 상당히 비싸다.

때문에 호환이 되는 동일한 제품인 QM6의 USB 소켓으로 주문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꼭 카플레이 가능이라고 적혀져 있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회원가입 쿠폰과 배송비 추가할인으로 53,900원에 구매하였다.

 

 

네비 업데이트

다음 사이트에서 앱과 지도 모두 업데이트 해준다.

TMAP MOBILITY

 USB 16GB에

두개 다 다운받으시고 압축해제 후 다음과 같은 폴더 두개를 두면 된다.  

2024년도에 이미 업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업데이트 과정은 생략하겠다.

(2024년도 업데이트 목록에도 CarPlay는 존재한다.)

소켓 설치

이 과정에서 조금 겁먹긴 했는데 수십번 영상 돌려보면서 진행하였다.

차량 특성상 부품이 잘 고정되어 있어 탈거 과정에서 큰 소리가 나더라도 문제 없다.

 

다음 부분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기어를 N단으로 놓고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손가락을 넣어 잡아 땡기면 된다.

평지에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작동 후에 하길 권장한다.

 

그럼 다음과 같이 탈거가 된다.

여기서 기어봉를 분리하고~

가죽을 분리하고~

연결선을 다 분리하고~

그럴 필요 없다 그냥 두개의 선만 뽑고 USB 소켓 탈거 후 다시 장착만 하면 된다.

 

밤에 작업해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파란선과 검은선 두개를 눌러서 빼주기만 하면 된다.

 

선을 제거하고 난 후 USB 소켓을 분리해줘야 하는데

소켓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주면 된다.

잘 안밀려서 강하게 밀다가 위로 튕겨서

하마터면 앞유리에 기스날 뻔 했다...ㅎ

 그럼 다음과 같은 USB 소켓을 볼 수 있다.

 

이제 역순으로 새로 산 소켓을 달아보자.

( 어두운 밤에 하다가 분리한 소켓을 다시 달았다.. ㅋㅋㅋㅋㅋ

꼭 잘 보시고 새로 산 소켓으로 장착하세요.

생산년도로 분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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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모드 코딩

개발자 모드로 코딩한다고 하는데 사실 버튼만 누르면 된다.

아주 쉬우닌깐 금방 할 수 있다.

 

1. USB 생성

먼저 포맷된 USB에 다음과 같은 파일명으로 메모장을 만든 후

확장자를 lge변경한다.

DbgEnable

 

2. 개발자 모드 접속

다음과 같은 경로로 들어갑니다.

( 메뉴 - 멀티미디어 - 설정 - 사진 설정 )

 

그럼 이제 준비한 USB를 꽂고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나오면

 ( 기기에 음악 파일이 없습니다. )

 

왼쪽 상단 1회

오른쪽 하단 12회를 톡톡 간격을 두고 눌러준다.

( 왼쪽 상단 1회 누르고, 오른쪽 하단을 톡톡톡톡톡 계속 하다보면 들어가진다. )

 

 

3. Carplay 활성

이제 개발자 모드에서 우리는 필요한 부분인 carplay모드만 활성화 해주면 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접속 해준다.

DiagRw - GEN2.0 - Carplay ( Present 변경 )

 

 

Carplay, AAP Present로 변경해주면 된다.

( AAP는 안드로이드 오토로 사용하실 분들은 변경하시면 되는데 혹시 모르니 해뒀습니다. )

이후 매우 중요한 SAVE까지..

 

여기서 이제 다됐다고 재부팅 한다고 시동끄고

내비 전원 끄고 다시 켜보고 해봤는데

이게 재부팅이 아니다.

 

다음 사진처럼 전원을 꾹 누르면 알아서 재부팅이 된다.

 

이제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 추가로 수정해서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carplay 핸드폰으로 내비도 검색하고 음악도 키면 바로 되는게 아주 좋은 것 같다.

 

역시 몇 만여가지의 부품과 각종 시스템을 구현한 소프트웨어의 집합체
자동차를 소프트웨어 코딩을 통해 바꿔보기도 하고..
편리함을 위해 작업했지만, 나름 재미도 있는 작업이였다. 


추가로
2016년 당시 조명회사 아우디와 같은 LED를 단 SM6
애니메이션 방향 지시등이 되나 알아봤더니
하드웨어 코딩으로 따로 있긴 하지만 잘못 건드렸다가
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것 같아 그냥 놔두기로 했다.
그게 없다고 해서 불편한 것도 아니니...